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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이름 김*은 작성일 2022.09.23 12:44
제목

등기우편 보관실 직원분들 칭찬합니다.

내용

평소 만족도조사 문자오는 것도 귀찮아서 잘 안남기는데 너무 감동받아 이렇게 회원가입 하고 글 남깁니다.
이것도 7월 14일 방문건인데 미루다가 이제사 남기네요;;;
그리고 정확히 어느 우체국 이었는지 기억이 안나구요;;; 청주에 있는 우체국 이고, 직원분 2분 칭찬하고 싶은데 한분은 박재하 님입니다.
7월 14일 등기우편 미수령으로 붙어있는 포스트잇 보고 등기우편 보관실 방문했구요.
점심시간 쯤이라 한분이 업무보고 계셨어요. 신분증 제시하고 수령하려는데 착불비용 있더라구요.
평소 카드없이 삼성페이만 이용하는데 그날따라 제가 직장검진으로 일찍 나오고 검진 끝나자마자 간거라 휴대폰 신경 못썼는데, 삼성페이 결제하려니 충전부족 이라고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휴대폰 충전 부탁드렸는데, 바로 충전기랑 호환되는지 확인해 보시더니 충전해 주셨어요.
잠시 기다려서 충전을 했는데, 웬걸 몇퍼센트 충전이 더 돼야 삼성페이가 되는건지 여전히 충전부족...
충전을 더 하려는데 그때 오신 박재하 님이 더 기다리시기 힘들지 않냐며 본인 계좌번호 적어주시며 이따 집에 가셔서 천천히 입금해주면 된다 하시드라구요.
그래서 등기우편 수령하고 집에 와서 입금했네요.
집과 우체국 거리가 꽤 돼서 다시 왔다갔다 하기 번거롭고 직장 때문에 평일 방문 자체가 어려운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몇천원이라도 처음 보는 저를 믿고 배려해주셔서 착불비용 처리해 주신 박재하 님도 너무 감사했고, 성함은 모르지만 휴대폰 충전해 주시며 전혀 번거로운 내색이나 말씀없이 도와주셨던 직원분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두 직원분들 친절과 배려 덕분에 솔직히 내방 너무 번거롭고 짜증났는데 오히려 감동받고 돌아갔네요.
정말 감사드리고 두분 많이많이 칭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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