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판은 고객님의 칭찬을 위한 공간이며 올려주신 칭찬글은 미담사례로 전직원에게 전파하고 있습니다. 고객불편사항은 고객불편신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게시판 성격에 맞지않는 글은 이용약관 제 25조에 의거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칭찬합니다
| 이름 |
이*비 |
작성일 |
2022.10.05 20:48 |
| 제목 |
서울송파우체국 황선웅 집배원님 칭찬합니다 |
| 내용 |
평소 빠르고 안전하고 정확한 우체국택배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 화요일, 왕십리우체국에서 서울송파구로 택배를 보냈습니다. 하루만에 배송완료 메세지를 받았고, 받으신 분으로부터 딱히 연락을 받진 못했지만 잘 도착했겠거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며칠이 지난 토요일 밤, 배송받은 분이 아직도 택배가 오지 않았다고 말씀하셔서 확인해보니 아뿔싸! 제가 주소를 잘못 적은 거였습니다. 동 하나를 잘못 표기해서 다른 주소에 배송완료가 되었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알게 된거죠. 개천절 연휴가 낀 주말 밤에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되어, 주말 내내 이런 경우의 해결방안을 찾아보았지만 뾰족한 수가 없더군요.
주소를 잘못 적어도 배달 받기 전에 알아차렸을 경우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배달이 완료된 경우에는 회수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그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발을 동동 구르며 애태웠고, 받으셔야 할 분에게도 해당 사실을 알려드리고 주소지에 방문하여 확인해보시라고 안내했지만, 택배를 잘못 배송받은 주소지에서 비협조적으로 대응하셔서 그분께서도 마음이 상하시고....연휴 내내 마음이 지옥같았습니다.
연휴가 끝난 화요일 오전에 우체국에 문의하여, 잘못 배달된 해당주소지의 담당자이신 황선웅 집배원님과 연락이 닿게 되었습니다. 제게는 행운의 시작이었죠.
너무 감사하게도 황선웅 선생님께서는 해당 주소지로 몇번이나 방문하셔서 배달이 완료된 택배를 재수거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는 안내를 해주셨고, 마침내 해당 주소지의 집주인분도 물건을 돌려주셔서 무사히 본 주소지로 돌려보내질 수 있었습니다.
바쁘실 업무 가운데, 배달되어야 할 원 주소지가 관할 지역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신경써서 원 주인의 손으로 택배 내용물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신 황선웅 집배원님께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어떤 택배회사도 책임질 수 없을, 저 개인의 명백한 실수였는데도 이를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주신 집배원님과 우체국 택배에 큰 감사드리며, 택배물을 이렇게 보호해주실 수 있는 우체국 시스템에 크나큰 신뢰와 믿음을 다시 한 번 갖게 된 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신뢰하고 귀중한 전달물은 꼭꼭 우체국 택배만을 이용할 것을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
목록보기
- 이전글
-
홍파동우체국 넘 훌륭합니다
- 다음글
-
서귀포 도순동 집배원님 칭찬합니다^^
